도모토 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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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칭은 코쨩,왕자님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쟈니스 사무소 입소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에 소년대의 팬이었던 누나가 보낸 이력서가 계기가 되었다. 이후 쟈니 사장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고베에서 열린 히카루GENJI의 콘서트에 초대 받았다. 그 해 1991년 5월 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히카루GENJI의 콘서트에 초대 받아 도모토 츠요시와 함께 사무소에 들어갔다. 이후 1992년 츠요시와 <KANZAI BOYA>라는 유닛을 결성, 1994년에 유닛명은 '''KinKi Kids'''로 바뀐다.
KinKi Kids 활동 외에도 TV, 영화, 성우, 예능, 프로듀싱, 뮤지컬 등 다망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두각을 드러내는 부문은 본인이 좌장·주연을 맡고 있는 뮤지컬 <SHOCK>시리즈이다. 또한 솔로 음반 활동도 간간히 하는 편으로, 2006년부터 싱글 5장, 앨범 3장을 발매하고 솔로 콘서트도 개최하는 등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초기에는 쿨 뷰티 이미지로 밀고 나갔지만 지금은 KinKi Kids의 또 다른 멤버 도모토 츠요시와 버라이어티에 출연 시 주로 천연 보케를 맡고 있다. 가끔은 왕자라는 별명답게 미소년 같은 외모와 품격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토크쇼에서 보면 시모네타도 서슴없이 하는 등[3] 가끔 거친 말을 내뱉기도 한다. 똥이나 방귀 같은 원초적인 주제에도 굉장히 열을 올린다. 그리고 일 외에는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거의 집에만 있으며 집에 있을 때는 목욕 가운을 입고 있거나 잘 때는 거의 '''알몸'''으로 자는 등의 버릇[4] 으로 인해 몇몇 팬들에겐 에로오야지라고 불리기도 했다.[5]
2014년 이전에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가발 의혹까지도 우스갯소리로 나돌 뿐 아니라 본인도 개그소재로 쓸 정도. 때문에 이따금 팬들과 하게(대머리) - 데부(뚱보), 부스(못난이)라고 서로를 부르며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또 애견가로, 애완견인 '팡쨩'을 키우고 있다.[6] 팡쨩에겐 자기 자신을 '''오또상'''이라고 호칭하는 듯.
중증 차덕후로 F1 레이싱 매니아이기도 하다. 실제로 토크쇼에서도 본인이 주제를 낼 때는 대부분 차에 관한 얘기만 할 정도.[7] . 페라리의 광팬. 세간에는 페라리 수집이 취미라거나, 페라리를 두 대나 가지고 있다.(엔초 페라리, 페라리 F 40) 비오는 날 페라리를 젖게 하기 싫어 우천용 차를 별도로 갖고 있다. 알려지기로는 벤츠의 차량.
K.Dino[8] 라는 가명으로 킨키키즈의 싱글 곡[9] 을 작곡하기도 하고, 본인이 좌장 및 주연을 도맡은 뮤지컬 SHOCK 시리즈의 무대용 음악까지 만들만큼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다.[10][11]
자격증이 굉장히 많다. 과거 '피카이치'라는 레귤러 프로그램에서 자격증을 따는 기획을 하면서 22종에 달하는 자격증을 땄다.[12] 그러나 대부분은 자격을 갱신하지 않아서 없어진 듯... 싶었지만 2016년 3월 '타케시의 일본의 편'이라는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피카이치를 진행하면서 취득한 22종의 자격증 중 3개를 제외한 19종의 자격증을 꾸준히 갱신해온 것을 인증했다.
2. 활동
이 문서에서는 주로 도모토 코이치의 솔로활동에 관하여 다루기로 한다. KinKi Kids로서의 활동에 관해서는 KinKi Kids 항목을 참조.
2.1. 무대
1993년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기 시작하여 상술했던 2000년에 초연한 뮤지컬 'SHOCK' 시리즈[13] 의 각본, 연출, 음악 및 주연을 맡아 2010년까지 11년동안 총 700회가 넘게 공연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14] 본인도 "여러가지 의미로 자신의 인격이 형성된 장소. 사는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을 그 무대를 통해 만들어 왔다"고 말할 정도. 2011년 3월 11일은 'SHOCK'가 800회를 맞이하는 날이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도중 중단되었다. 2015년 3월 19일, 약 650kg 가량의 LED 판넬 세트가 쓰러져 쟈니스 쥬니어인 키시 타카요시와 댄서 2명 등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SHOCK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Show must go on으로, 각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주인공인 코이치는 컴퍼니를 이끌고 무대에 인생을 바치는 사람으로 그려져 있으며, 다양한 등장인물이 주인공의 신념과 충돌하고 갈등하다가 이윽고 화합에 이르는 결말이 주요한 줄거리이다.
- MILLENNIUM SHOCK (2000)
- SHOW劇・SHOCK (2001~2002)
- SHOCK is Real Shock (2003)
- Shocking SHOCK(2004)
- Endless SHOCK(2005~)
2.2. 음반
2006년 7월 12일 『Deep in your heart/+MILLION but -LOVE』 양A면 CD를 발매하여 솔로로 CD 데뷔를 하였다. 도모토 코이치의 명의로 낸 4장의 싱글 이외에도 <은막판 스시왕자!>의 타이업 싱글인 <No more>가 마이즈 츠카사[15] 명의로 릴리즈되었다.
- 싱글
- 앨범
3. 여담
아이돌은 화장실을 가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따금 화장실에 들를 때도 있지만 이는 오로지 오일 교환이 목적이라고 한다.[16] 몸 속에 쌓이는 노폐물은 모두 모공으로 배출된다고.
상술한 자동차 오타쿠 기질 외에도 이과계 오타쿠다. 심지어 유체역학이나 상대성 이론, 물의 신비 등을 콘서트 MC나 버라이어티의 주제로 써먹을 때도 있다.
2011년 8월 M.net 엠카운트다운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솔로 해외 공연인 <KOICHI DOMOTO 2011 BPM in Seoul> 공연 차 한국을 방문했다.
내한 왔을 당시 콘서트 도중 한국팬들의 "오빠"를 듣고 옵빠이인줄 알고 잠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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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스 중에서 다른 그룹에 들어간다면 Sexy Zone이라고 라디오에서 밝혔다.
배우로써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초밥왕자의 주연을 맡았는데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청새치를 잡다가 둘다 청새치의 주둥이에 꿰어 죽고 그 뒤로 생선눈 공포증에 걸려 생선눈만 보면 머리가 삐쭉 선다는 설정인데 이때 개그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1] 한국 한정.[2] 한국 한정.[3] 도모토형제에서 마츠우라 아야가 나왔을 당시에 목욕하고 나서 자기 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고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이돌은 똥싸지 않냐'''고 까지 말해 츠요시가 말이 심하다고 핀잔을 줬을 정도. 더러운 네타도 서슴치 않는데, 시다 미라이가 도모토형제에 나왔을 때는 해변에 떨어진 '''노란 관장'''기구 얘기를 둘다 서슴치 않고 해댔다. 출연당시 시다 미라이는 '''15세'''[4] 실제로 러브러브 아이시떼루 방송에서 자고있을 때 급습했다가 알몸인 채로 이불속에서 자고 있어 시노하라 토모에가 절규했다...[5] 팡쨩을 키우기 시작한 이후로는 제대로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다고 함.[6] 여기에서 '팡'은 먹는 빵이 맞다. 두 글자(パン) 먹을 것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고[7] 하지만 최근 몇년간 물, 상대성 이론, 빛 등 나름 레퍼토리가 꽤 늘었다. [8] 그 유명한 페라리의 창시자 엔초 페라리의 아들인 알프레도 페라리의 애칭인 디노에서 따왔다고 한다. 과연 '''차덕후'''[9] 15번째 싱글의 타이틀인 <solitude 〜真実のサヨナラ〜>[10] 두 사람의 합작곡인 愛のかたまり는 2007년 베스트 앨범 39에서 팬들의 투표로 1위에 올랐다. 주로 코이치가 곡을 쓰고 츠요시가 작사를 하는 식으로 굳어져 있으나 I 앨범에 수록된 futari 같은 경우는 이례적으로 츠요시가 곡을 쓰고 코이치가 가사를 붙였다. 신도모토쿄다이 테마곡 Music of Life도 마찬가지다. 한편 본인은 가사를 쓰는 것이 꽤 쑥스럽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11] 2010년 12월 발매된 30번째 싱글 <Family ~ひとつになること> 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 me ~地球のいろ, Tears 등의 수록곡 3곡을 모두 본인들이 작사 작곡한 합작 싱글을 발매했다. 쭉 합작 앨범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12] 개중에는 팔씨름 심판, 줄다리기 심판 같이 '헐 이런 것도 있어?' 싶은 것들도 있다. 한편, 소형 선박 조종사 자격증도 있어 일본 큐슈에서 부산까지 본인이 직접 배를 몰고 로케를 하러 온 적도 있다.[13] 쟈니스의 선배 유닛인 소년대가 주연이었던 <PLAZONE'91 SHOCK>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다르다.[14] 2016년 3월을 기점으로 1400회를 돌파했다. 2018년 1600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 단독 주연으로는 모리 미츠코의 방랑기를 이어 일본내 2위.[15] 스시왕자!의 주인공[16] 구멍이 없으므로 화장실을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본인의 설명. 당시 본인의 표현을 덧붙이자면 穴(あな). 무슨 구멍을 뜻하는 지는 알 도리가 없다